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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Jet(7K)은 주로 전세·위탁 운항 이력이 있어, 예매 화면에 7K가 표시되더라도 실제 비행기는 다른 항공사가 운항할 수 있다. 이 경우 반려동물 운송에는 판매 항공사 규정보다 실제 운항사의 규정이 우선 적용된다. 따라서 이 글은 업계 표준과 주요 항공사 공통 관행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노선·기재·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탑승 전에는 항공권 발권처와 실제 운항사 고객센터에 사전 승인을 요청하고, 출·도착 공항 검역 요건을 이중 확인하자. 규정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으니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형 개와 고양이는 좌석 아래에 들어가는 연질 운송가방에 넣어 기내 동반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기내 반입은 좌석 하부 수납 가능 여부와 옆 승객 안전, 항공기 형식에 따라 제한된다. 동물은 비행 내내 가방 안에 머물러야 하며, 비상구열이나 앞좌석 구역에는 배정되지 않는다. 한 승객당 한 켄넬만 허용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항공기당 좌석 수가 제한되어 조기 신청이 필요하다. 장거리 노선이나 특정 국가 규정 때문에 기내 동반이 전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자.
체구가 크거나 켄넬이 좌석 아래에 들어가지 않으면 수하물칸(위탁 수하물) 혹은 항공화물로 운송된다. 동물 적재 구역은 기압·온도 조절이 되는 항공기도 많지만, 모든 기재가 그런 것은 아니다. 더위·한파 계절에는 안전을 위해 계절 금지(embargo)가 적용되거나, 특정 공항 시간대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경유가 있다면 최소 연결 시간과 환적 지원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가능하면 직항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진정제는 호흡·체온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IATA LAR와 수의사 권고에 따라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기내 운송가방은 좌석 아래에 완전히 들어가야 하며 바닥이 방수이고 통풍이 좋아야 한다. 많은 항공사가 애완동물과 가방의 합산 중량에 상한을 두는데, 보통 8kg 내외가 기준으로 쓰인다. 외형 치수는 항공기와 좌석 구조에 좌우되지만 길이 45–55cm, 높이 20–25cm 범위가 예시로 많이 안내된다. 가방은 동물이 서고, 돌고, 편히 누울 수 있어야 하며, 외부로 신체 일부가 나오지 않도록 지퍼 잠금이 견고해야 한다. 좌석 위 선반이나 무릎 위 운송은 허용되지 않는다.
수하물칸/화물용 켄넬은 단단한 하드쉘 구조, 금속 도어, 볼트·너트 고정, 네 면 이상 통풍, 내부 흡수 패드와 물·사료 그릇 장착 등 IATA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바퀴가 달린 켄넬은 이동 후 잠금·탈거가 필요하며, 문 잠금장치가 케이블 타이로 보강되기도 한다. 대형 켄넬은 항공기 화물문 크기와 지상 장비에 따라 접수 한도가 있으며, 애완동물+켄넬 총중량은 항공사마다 대략 32–45kg를 넘기면 항공화물로만 접수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허용 치수와 중량은 노선·기재별로 달라지므로, 예약 전에 사진과 치수, 체중을 첨부해 사전 승인을 받아 두자. 동물이 켄넬에서 자연스럽게 일어서고 몸을 돌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하는 점은 변함이 없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최신 건강증명서와 예방접종 기록이 요구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보통 출국 최소 21–30일 전에 완료되어야 하며, 마이크로칩은 ISO 11784/11785 규격을 권장한다. 새끼 동물은 최소 나이 제한(대개 8–12주)과 예방접종 완료 요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건강증명서는 수의사가 출발 전 5–10일 이내에 발급한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서류는 영문(또는 도착국 지정 언어)으로 준비하고, 원본과 사본을 함께 지참하면 심사가 수월하다.
국가별 검역 요건은 크게 다르다. EU 입국은 EU 애완동물 여권 또는 공식 건강증명서, 일부 비EU 출발의 경우 항체가 검사(약 3개월 대기)가 요구될 수 있다. 영국·아일랜드·아이슬란드 등은 객실 반입을 금지하고 화물만 허용하는 경우가 많고, 특정 섬·대양주 국가는 검역 기간이 길다. 러시아/EAEU 관련 노선은 현지 수의감독기관 발급 증명이나 전자 검역 등록이 요구될 수 있으니, 대사관·검역기관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자. 환승만 하더라도 경유국의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자.
반려동물 운송은 일반 수하물 면제와 별개로 구간별 유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내 동반은 노선에 따라 대략 미화 50–200달러 상당, 수하물칸·화물은 크기와 무게에 따라 100–300달러 이상이 책정되는 사례가 흔하다. 정확한 금액은 통화, 출발지, 실제 운항사에 따라 달라지며 공항에서 지불하는 경우 추가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 코드셰어·전세편의 경우에는 7K가 판매했더라도 실제 운항사의 요금표가 적용된다. 수수료는 환불·양도 불가인 조건이 많아 일정 변경 시 다시 부과될 수 있다.
허용 종은 대체로 개와 고양이에 한정되며, 조류·설치류·파충류·절지동물은 수하물로 접수되지 않거나 화물만 허용되는 경우가 많다. 단두종(퍼그, 불독, 페르시안 등)은 호흡 위험 때문에 고온기 운송이 제한되거나 전면 불가할 수 있다. 임신 말기, 8주 미만, 공격성 기록이 있는 동물은 추가 제한 대상이다.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보조견은 많은 국가에서 객실 탑승이 가능하지만, 자격 증빙과 사전 통보가 필수이며 도착국 법령이 우선한다. 한편, 정서적 지원 동물(ESA)은 다수 항공사에서 더 이상 서비스 동물로 인정하지 않으니 정책을 별도 확인하자.
준비는 최소 한 달 전부터 시작하자. 항공권 예약과 동시에 반려동물 좌석/공간 사전 승인을 요청하고, 예상 켄넬 치수와 중량을 공유하면 확인이 빨라진다. 켄넬은 미리 구입해 집에서 익숙해지도록 훈련하고, 이동일 4시간 전에는 과식을 피하고 물은 소량씩 자주 제공한다. 혹서기·혹한기에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출발편을 고려해 온도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경유가 필요하다면 넉넉한 연결 시간을 두고, 서류 원본·사본·사진 파일을 각각 준비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자.
이 모든 절차의 최종 판단 권한은 실제 운항사, 공항, 검역 당국에 있다. 따라서 출발 48–72시간 전 다시 한 번 확인 전화를 하고, 변경 사항은 이메일 등 서면으로 받아 두자. 작은 준비가 스트레스를 크게 줄이고, 동물의 안전을 높여 준다. 불확실할 때는 보수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여행 준비의 반은 규정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MetroJet(7K)로 표기된 여정은 전세 또는 대행 운항으로 판매될 수 있어, 실제로는 ‘운항 항공사’의 규정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래 가이드를 기본으로 삼되, 최종 세부 사항은 예약 확인서의 운항사 규정을 항공권 예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규정을 알면 좌석 선택, 수하물, 기내 준비까지 한결 수월해지고, 아이와 당신 모두의 피로가 확 줄어듭니다.
국제선 기준으로 유아(Infant)는 보통 만 2세 미만(출발일 기준), 소아(Child)는 만 2세부터 11세까지, 성인(Adult)은 만 12세 이상으로 구분됩니다. 같은 여정 안에서도 생일이 지나 연령대가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구간별 생년월일 계산을 꼭 점검하세요. 소아는 요금과 수하물에서 성인과 다를 수 있지만, 좌석을 점유하면 대부분 성인과 유사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유아는 좌석 미점유 ‘무릎 유아’와 좌석을 구매하는 ‘좌석 점유 유아’로 나뉘며, 이후 안내가 크게 달라집니다.
생후 24개월 미만의 무릎 유아는 성인 한 명이 한 명만 동반할 수 있으며, 별도 좌석 없이 보호자 무릎에서 탑승합니다. 국제선에서는 무릎 유아에게도 소액의 운임(대개 성인 요금의 일부)이 부과되는 경우가 많고, 세금·수수료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유아를 데리고 탑승하려면 그 유아를 위한 좌석을 구매하고, 승인된 어린이용 카시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동반 성인의 최소 연령 기준은 항공사마다 다르니, 보호자가 청소년인 경우 특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좌석 점유 유아는 안전과 수면을 위해 선택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좌석을 구매하면 이륙·착륙·난기류 시 카시트에 고정하여 사용할 수 있고, 장거리 노선에서는 부모의 피로도도 크게 줄어듭니다. 단, 항공기 좌석 폭과 안전벨트 설계에 따라 설치 가능 여부가 달라지므로, 카시트 규격과 인증(예: FAA/ECE 등)을 확인하고 사전에 좌석을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국가/항공사는 무릎 유아용 보조벨트나 슬링 사용에 제한이 있으니, 승무원 안내에 따라 주세요.
무릎 유아는 보통 성인과 동일한 무료 위탁 수하물이 제공되지 않지만, 기저귀 가방 1개나 유모차/휴대용 유모차(스트롤러), 카시트 1개는 무료로 위탁 또는 탑승구에서 맡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석을 구매한 유아·소아는 대개 성인과 동일하거나 소아 전용 기준의 수하물 허용량이 적용됩니다. 수하물 체계(무게제/개수제)는 운항사마다 다르므로, 영유아 장비가 포함되는지와 초과 수수료를 미리 확인하세요. 액체 보안 규정은 유아식·분유·물에 한해 예외가 인정되는 편이지만, 보안검색대에서 아이 용도임을 설명할 수 있도록 원포장·명확한 분리를 권합니다.
공항에서는 접이식 유모차를 탑승구까지 사용한 뒤 게이트에서 인도(게이트체크)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게·사이즈 제한을 넘는 모델은 체크인 시 위탁해야 하므로, 가벼운 기내형을 고려해 보세요. 장거리 노선이라면 기내 요람(‘bassinet’)을 미리 요청할 수 있는데, 보통 체중 10–11kg, 신장 70–80cm 내에서만 사용이 허용되고, 해당 좌석은 수가 적어 조기 신청이 필수입니다. 요람 좌석은 벽면 벌크헤드라 다리 공간은 넉넉하지만, 수하물 보관과 팔걸이 고정 등 제약이 있으니 감안해 주세요.
카시트는 5점식 하네스가 있는 전용 모델을 권장하며, 좌석 폭(대략 43cm 전후)을 넘지 않아야 하고 보통 창가 쪽 좌석에 설치합니다. 이착륙 때는 카시트 또는 항공사 제공 안전장구만 사용해야 하며, 슬링·아기띠는 안전 장치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설치와 방향(전·후방)은 기종과 규정에 따라 달라지니, 탑승 전 승무원과 상의해 최종 고정 상태를 확인받으세요.
소아용 특별식(CHML)이나 이유식·과일퓨레 같은 유아식은 보통 출발 24–48시간 전에 사전 요청해야 준비됩니다. 유아는 입맛과 알레르기 변수가 커서, 아이가 잘 먹는 간단한 간식과 빈 젖병, 빨대컵을 챙기면 수월합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가 제공되더라도, 소형 책·스티커·다운로드한 영상처럼 를 준비하면 울음과 보채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족 이 있는 노선이라면 유모차 정리와 좌석 정착 시간을 벌 수 있어, 스트레스가 훨씬 줄어듭니다.
항공권을 고를 때 마일리지도 중요한데, MetroJet(7K)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MetroJet은 러시아 기반의 전세기 중심 브랜드로 알려졌고, 현재는 정기 운항과 상용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회원제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따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아래에서는 프로그램이 부재할 때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지, 그리고 비슷한 여정에서 포인트 가치를 최대화하는 실전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여행 준비에 바로 도움 되도록 핵심만 담았습니다.
가장 먼저 알아둘 점은, 현재 기준으로 MetroJet에는 공식 로열티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가입 페이지, 적립 번호 발급, 제휴사 리스트 등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기본 요소가 공개·운영되지 않습니다. 과거 운항 당시에도 타 항공사와 연동되는 상용 고객 프로그램이 확인되지 않았고, 전세기 중심 특성상 여행사 패키지 운임이 많아 마일 적립 구조가 만들어지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MetroJet 명의의 항공편에서는 멤버십 가입이나 적립·사용이 불가합니다. 이 전제 위에서 다른 방식으로 혜택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멤버십 등급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MetroJet에는 실버·골드 같은 등급 체계가 없습니다, 따라서 등급 산정 기준이나 자격 유지 요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운지 이용, 우선 탑승, 추가 위탁수하물처럼 등급 혜택을 기대한다면, 항공사 프로그램이 아닌 외부 채널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라운지 멤버십, 신용카드 제공 혜택, 또는 해당 노선을 상용 항공사로 발권해 그 항공사의 등급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행의 목적과 예산에 맞춰 어떤 혜택이 필수인지 먼저 정리하면 대안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MetroJet 자체로는 마일이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없습니다. 글로벌 동맹(Star Alliance, oneworld, SkyTeam) 소속도 아니기 때문에, 7K 운항편을 타 항공사 프로그램으로 넘겨 적립하는 방식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여행사 발권 전세 운임은 일반적으로 외부 프로그램 적립 대상이 아니며, 운임 규정에도 적립 불가가 명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신 결제 수단을 활용해 포인트를 쌓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입니다. 전환 가능한 은행 포인트나 트래블 리워드 카드를 이용하면, MetroJet 여정의 결제에서도 포인트를 모아 이후 다른 항공사의 보너스 항공권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적립이 없으니 MetroJet에서 마일리지 보너스로 좌석을 발권하거나 업그레이드를 신청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전세기 성격의 상품은 객실 구성과 운임 클래스가 단순해, 현금 업그레이드 옵션조차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필요한 부가서비스(좌석 지정, 추가 수하물, 기내식 업그레이드 등)는 사전에 유료로 확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편 결제로 모은 카드 포인트는 제3자 포털이나 다른 항공사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동일 지역의 노선에서 보너스 항공권을 찾는 데 쓰면 좋습니다. 여정 전체의 비용을 아끼려면, 현금+포인트 조합까지 비교해 총비용이 가장 낮은 방식을 고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등급이 없으므로 라운지, 우선 수속, 추가 위탁수하물 같은 혜택은 MetroJet을 통해 받기 어렵습니다. 라운지가 필요한 일정이라면 Priority Pass나 DragonPass 같은 외부 멤버십, 혹은 라운지 이용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준비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수하물 규정은 편명과 운임, 그리고 여행사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예약 확인서에서 무료 위탁 허용량과 초과 요금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전세 노선은 무게 제한이 엄격한 편이니, 추가 수하물이 예상되면 온라인 사전구매가 현장 구매보다 유리합니다. 탑승수속 시간도 공항과 운영 정책에 따라 길어질 수 있어, 평소보다 넉넉히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면 MetroJet은 전통적인 의미의 마일리지 대상 항공사가 아니므로, 혜택 전략을 결제 포인트와 외부 서비스 중심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같은 구간에 마일리지 제휴가 촘촘한 상용 항공사가 있다면 운임 차이와 적립 가치를 함께 비교해보세요. 라운지, 수하물, 좌석의 우선순위를 정해, 필요한 부분만 유료로 채우는 것이 전체 비용을 줄이는 지름길이 됩니다. 또한 운항·판매 정책은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예약 전후에 항공사 공지와 여행사 약관을 재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메트로젯(7K)은 러시아 코갈림아비아(Kogalymavia)가 국제선에서 사용하던 브랜드로, 레저노선 전세 중심의 소형 항공사였습니다. 2015년 말 사고 이후 상업 운항이 중단되면서 현재는 활동 중인 기단이 없습니다. 운항 중단 직전의 보유 기단은 에어버스 A321-200으로 사실상 단일화되어 있었고, 규모는 대략 10대 안팎의 소형 기단으로 알려졌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Tu-154, Tu-134와 같은 러시아제 기종을 운용했지만, 2010년대 초반에 이들 노후 기체를 정리하고 A321로 전환하며 단일 기종 운영 체계를 갖췄습니다.
메트로젯의 핵심은 단거리·중거리 휴양 노선에 최적화된 단일 통로형 A321-200이었습니다. 전세 수요에 맞춰 객실은 대체로 전석 이코노미 중심의 고밀도 구성으로 세팅되었고, 항공기 한 대당 약 220석 수준의 수용력을 확보해 단체 여행 수요를 효율적으로 소화했습니다. 기내 서비스도 전세 운항 특성상 노선과 계약에 따라 변동 폭이 있었지만, 좌석 구성과 비상구열 배치 등은 동일 기종 간 표준화를 통해 승무원 운용과 정비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성수기에는 좌석당 비용을 낮추고, 비수기에는 기단 조정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보유했던 A321-200은 대체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제작된 기체들로, 당시 기준으로는 중고 도입 혹은 리스 비중이 높았습니다. 많은 기체가 해외 리스사를 통해 운영되어 아일랜드 등록(EI-…) 등 외국 등록 표지를 달고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기체는 제작 후 약 18년 가까이 운영되었고, 비교적 최근 생산분은 10년 남짓의 기령으로 운용되며, 객실은 필요에 따라 부분 개수로 통일감을 유지했습니다. 엔진은 A321-200 표준인 CFM56-5B 또는 IAE V2500 계열이 혼재했으며, 성능과 정비 접근성을 고려해 기단 내 호환성을 확보하려는 흐름이 보였습니다.
메트로젯은 현재 상업 운항을 하지 않아 신규 기재 주문이나 대규모 개편 계획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운항 중단 이전에도 대형 항공사처럼 장기 확정 주문을 쌓기보다는, 수요 계절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리스 투입·회수를 반복하는 전략이 중심이었습니다. 이는 전세 시장의 특성상 단기간 공급 좌석을 늘리거나 줄이는 데 유리했지만, 장기적인 신조 기재 전환과 같은 구조적 투자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결과적으로 노선과 수요에 맞춘 유연성은 컸지만, 기단의 평균 연령을 빠르게 낮추는 데에는 제약이 있었습니다.
메트로젯의 친환경 전략은 최신 기재 도입보다는 운영 효율에서 주로 나타났습니다. 단일 기종 운영은 승무원 훈련·정비·부품 재고를 단순화해 운항 효율을 높였고, 고밀도 좌석 구성은 좌석당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반면, 주력인 A321ceo(기존형)는 오늘날의 신세대 엔진처럼 획기적으로 연비를 개선하진 못해, 장기적으로는 신형 기종(A321neo 등)으로의 전환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바이오연료 사용이나 대규모 기재 경량화 프로그램 같은 구체적 이니셔티브는 공개된 범위에서 두드러진 사례가 많지 않았습니다.
메트로젯 브랜드는 해외 휴양 노선에서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었고,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대도시에서 이집트, 터키, 키프로스 같은 인기 목적지로 향하는 전세 운항에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단일 기종 전략 덕분에 승무원 스케줄링과 예비기 운용이 단순해져, 성수기에는 빠르게 공급을 늘리고 비수기에는 리스를 축소하는 기단 탄력성이 돋보였습니다. 한편, 2015년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발생한 A321 사고는 항공사의 운명과 기단 운영에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상업 운항이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메트로젯의 기단은 역사 속 사례가 되었지만, 전세 시장에서의 A321-200 단일화 전략은 소형 항공사가 선택할 수 있는 효율적 기단 모델의 한 예로 남아 있습니다.
메트로젯(MetroJet, IATA 코드 7K)은 전세(차터) 운항 중심으로 알려져, 기내식 구성과 제공 범위가 항공권을 판매한 여행사 계약, 출발지 케이터링, 비행 시간에 따라 크게 달라졌습니다. 최근 몇 년간 운항과 브랜드 사용이 유동적이었기 때문에, 동일 노선이라도 서비스가 매 시즌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세요. 공식 “표준 메뉴북”이 공개된 대형 정기항공사와 달리, 전세 편성 특성상 메뉴 선택 폭은 비교적 단순하고 실용적인 편입니다. 이 가이드는 과거 7K 전세편에서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흐름과, 유사 조건의 전세 항공에서 적용되는 관례를 바탕으로 안내합니다.
대부분 이코노미 단일 클래스 운영으로, 클래스 차등보다는 비행 시간에 따라 서비스가 나뉘었습니다. 약 3시간 이하의 단거리에서는 샌드위치나 페이스트리, 초콜릿/비스킷 등으로 구성된 스낵 박스와 물·탄산음료·주스, 차/커피가 1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6시간 중거리에서는 콜드밀 또는 간단한 핫밀 1종(메인+빵+샐러드+디저트)과 음료 서비스 1–2회가 일반적이었습니다. 6시간 이상의 장거리 전세 운항이 편성될 경우 식사 2회(핫밀+라이트밀)로 확대되기도 하지만, 편성 여부와 구성은 시즌·노선·케이터링 사정에 좌우됩니다. 선택지는 보통 1종 또는 2종 이하로 제한되므로, 특정 메뉴를 꼭 원한다면 사전 주문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전세 중심 항공은 특별식 제공이 제한적인 편입니다. 채식은 대개 락토-오보 형태의 간단한 메뉴로 처리되며, 비건(VGML)·글루텐 프리(GFML)·유대/KOSHER·할랄 등은 출발지 케이터링 상황에 따라 불가하거나 수량이 극히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관리는 승무원이 최대한 배려하더라도, 견과류나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완전 배제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강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의사 소견서와 에피네프린 자동주사기 등 개인 대비를 갖추고, 원재료가 명확한 포장 간식을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식·키즈밀은 일부 노선에서 제공되지만, 가열·해동 지원은 안전 규정상 제한될 수 있어 휴대 이유식의 온도 관리는 본인이 준비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특별식이나 업그레이드 밀은 보통 여행사(혹은 발권처)를 통해 출발 48–72시간 전까지 요청해야 하며, 케이터링 확정 회신이 있어야 실제 탑재가 이루어집니다. 전세 계약에 따라 사전 주문이 아예 불가하거나, 유료 스낵/프리미엄 박스만 선택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전 주문이 접수되었더라도 최종 탑재는 현지 사정으로 달라질 수 있으니, 바우처·이메일 등 확정 증빙을 지참하고 탑승 게이트에서 재확인하세요. 자체 웹사이트 관리 기능이 제한적이었던 시기에는 온라인 관리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여행사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메뉴의 방향성은 ‘과하게 꾸미지 않은 실용형’에 가깝습니다. 핫밀 트레이에는 소고기/치킨/파스타 등 대중적인 메인과 빵, 간단한 샐러드, 작은 디저트가 실리는 구성이 흔했고, 스낵 박스는 담백한 샌드위치나 머핀, 초콜릿 등으로 채워졌습니다. 음료는 물·주스·탄산음료와 차/커피가 기본이며, 브랜드와 종류는 출발 공항의 공급사에 따라 바뀝니다. 탑승률이 높은 휴양지 노선에서는 빠른 서비스가 우선되어, 선택 폭보다 배식 속도와 안정성이 강조되는 편이었습니다. 기대치를 ‘정직하고 담백한 전세 항공식’으로 잡으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기내 주류는 노선·시즌·현지 규정에 따라 판매되거나, 안전·치안 사유로 전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맥주·와인 등이 유상 판매되지만, 품목과 수량은 제한적이며 승무원 재량으로 제공이 거절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면세주를 기내에서 마시는 행위는 대부분 항공사 규정상 금지되며, 반입 주류를 임의로 개봉해 마시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미성년자(통상 만 18세 미만)에게는 주류가 제공되지 않으며, 목적지의 법령과 항공 보안 규정을 따릅니다.
메트로젯은 대형 정기항공사처럼 유명 셰프 컬래버레이션을 공개적으로 운영한 사례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메뉴는 각 출발지의 공항 케이터러(협력 급식사)가 담당하며, 동일 노선이라도 출발 방향에 따라 맛과 구성, 포장 퀄리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별한 테마 메뉴가 필요한 시즌(성수기·휴양 노선)에도 콘셉트보다는 공급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단출한 구성이 일반적이었습니다.
MetroJet(메트로젯, IATA: 7K)는 러시아 기반 전세 중심 항공사 브랜드로, 주로 단거리·중거리 협동체 기재를 운용해 왔다. 현재는 정기 상용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므로, 공식 채널을 통한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세부 안내는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여기서는 과거 운항 관행과 전세 항공 모델의 특성을 바탕으로, 탑승 시 기대할 수 있었던 IFE 구성을 정리한다. 핵심을 요약하면, 좌석 뒤 개인 스크린과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갖춘 대형 항공사의 체계를 기대하기는 어려웠고, 개인기기 활용이 사실상 표준에 가까웠다. 대신 일부 기재에는 상단 공용 모니터가 설치되어 안전 비디오와 간단한 영상이 재생되거나, 기내 잡지가 제공되는 수준이 일반적이었다.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경우, 노선과 기체에 따라 상영이 없거나, 짧은 홍보·여행 정보 영상 정도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정규 장편 영화 라이브러리나 최신 시즌 드라마를 선택 시청하는 방식은 일반적이지 않았다. 음악은 좌석 오디오 채널이 장착된 기체가 드물었고, 있다 하더라도 선택 폭이 좁아 휴대폰이나 태블릿의 개인 플레이리스트가 더 현실적이었다. 게임은 내장형 시스템이 없어 제공되지 않는 편이었으며, 휴대용 게임기나 모바일 게임이 대안이 됐다. 읽을거리는 기내 잡지와 목적지 가이드가 기본이었지만, 언어는 러시아어 중심에 영어가 병행되는 정도로, 콘텐츠 다양성은 대형 네트워크 항공사 대비 제한적이었다.
접근 방식은 크게 두 가지였다: 상단 공용 스크린을 바라보는 수동적 시청과, 본인이 가져온 디바이스로 즐기는 BYOD 방식이다. 좌석등 뒤 스크린은 탑재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기내 스트리밍 포털도 표준 장비로는 운영되지 않았다. 전세 운항 특성상 기재 구성의 표준화가 낮아 탑승일의 실제 경험은 리스(ACMI) 여부나 항공기 개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었다. 좌석·클래스 측면에서는 대체로 단일 이코노미 구성이 일반적이어서, 클래스별 엔터테인먼트 격차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드물게 프런트 구역의 프리미엄 좌석 배치가 있더라도 IFE 차이는 크지 않았고, 휴대용 기기 사용 여부가 만족도를 좌우했다.
기내 Wi‑Fi는 과거 운항 기준으로 보면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위성 기반 연결 서비스와의 제휴도 확인된 바가 제한적이었다. 노선 길이가 비교적 짧고 전세 운항 중심이었던 만큼, 실시간 인터넷 접속이나 OTT 스트리밍을 기내에서 공식 지원하는 구조는 예외적이었다. 만약 타 항공사가 운항을 대행하는 편(공동 운항·ACMI)에 탑승한다면, 연결성 정책은 실제 운항사 기준이 적용되므로 출발 전 해당 항공사의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결론적으로는 오프라인 시청·청취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며, 배터리와 저장 공간 관리가 경험 품질을 크게 좌우한다.
메트로젯이 대형 스튜디오나 글로벌 음원 플랫폼과 체계적인 콘텐츠 파트너십을 운영했다는 공식 자료는 드물다. 일부 전세편에서는 여행사·투어 오퍼레이터가 제공한 목적지 소개 영상이나 광고가 공용 스크린에 송출되곤 했지만, 큐레이션의 깊이나 최신성은 일정치 않았다. 브랜드와 마케팅이 혼재된 전세 시장 특성상, 동일 편명이라도 실제 콘텐츠의 성격은 기체 소유·운영 주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예약 단계에서 7K 코드가 보이더라도 실제 운항사와 기재 정보를 확인하고, 출발 48시간 전 고객센터나 항공기 추적 앱으로 최신 장비 구성을 재확인하는 습관이 유용하다.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체감은 큰 차이를 낼 수 있다. 먼저 스트리밍 서비스의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해 영상을 오프라인 저장하고, 전자책·오디오북·플레이리스트를 미리 정리해 두는 편이 좋다. 기내 콘센트가 없을 가능성을 고려해 특히 보조 배터리와 유선 이어폰을 챙기면 예기치 않은 배터리 소모나 블루투스 연결 제한을 피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광고 없는 동영상, 간단한 교육 앱, 종이 활동지와 색연필을 함께 준비하면 좌석 주변 소음과 방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륙·착륙·상황별 전자기기 사용 제한을 대비해 화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팟캐스트·종이책을 하나쯤 추가하는 전략이 유용하다.
벌크헤드(요람 좌석)는 아기 재우기엔 좋지만, 손 닿는 수납이 제한되어 자주 쓰는 물품은 작은 파우치에 나눠 두세요. 아이가 창밖을 좋아하면 창가, 잦은 이동이 필요하면 통로 측이 편합니다. 환승이 있다면 유모차 수령 지점과 환승 시간(최소 90분 이상 권장)을 확인해, 기저귀 교체와 식사 타이밍을 여유 있게 잡으세요. 여권·비자 외에도, 한쪽 보호자만 동행하거나 대리인이 동반하는 경우 일부 국가는 미성년자 동행 동의서를 요구하니 출발 전 대사관·운항사 안내를 재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7K 표시 여정은 실제 운항사가 다를 수 있어 적용 규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좌석·유모차·카시트·요람 요청과 수하물 허용량은 항공권 발권처 또는 운항사 웹사이트에서 재확인하면, 변화가 잦은 규정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변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준비가 절반입니다. 당신의 차분함은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고, 비행은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이러한 접근을 따르면 MetroJet 자체 프로그램이 없어도 여행 전반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전세 항공은 변수 관리가 관건입니다. 아래 팁을 참고해 식사 관련 스트레스를 줄여보세요.
끝으로, 전세 운영 특성상 메뉴와 규정은 수시로 업데이트됩니다. 출발 전 항공권 판매처(여행사/OTA)와 최신 정보를 반드시 재확인해, 기대치와 실제 서비스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준비입니다.
현재 "MetroJet" 항공사의 직항편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매우 열심히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MetroJet 항공사의 특별 할인 항공편을 찾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