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에게 더 나은 하늘길을 열어 드립니다
•
Korean Air
KE
•
KAL
1969년에 설립된 대한항공은 한국을 대표하는 풀서비스 항공사로, 아시아·미주·유럽·오세아니아를 잇는 광범위한 국제 노선망과 강력한 화물 운송 역량을 보유한 점이 핵심 장점이다. 프리미엄·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기내 서비스와 라운지 인프라가 양호하지만 일반석의 서비스 일관성은 편차가 있다는 평가가 있다. 운임은 저비용항공사보다 높아 가격 민감 고객에게 불리할 수 있으며, 일부 노선에서 지연과 연결편 관리가 문제로 지적되기도 한다. 스카이팀(SkyTeam) 제휴 항공사이며 전통적 고편의성·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서비스 항공사로 분류된다. Skytrax에서는 과거 5성급으로 언급된 바 있으나 등급 평가는 시기와 항목별로 변동 가능하다.
대한항공(KE)은 반려동물을 기내 또는 위탁 수하물로 운송하며, 대상은 일반적으로 개·고양이·애완 조류에 한정된다. 운송 방식은 반려동물의 크기와 체중, 노선 및 계절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항공권 예약과 동시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항공편마다 탑재 마릿수에 제한이 있어 선착순 사전 승인이 필요하며, 보통 승객 1인당 기내 1마리와 위탁 2마리까지가 원칙이다. 비행 중에는 케이지를 닫은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주인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좌석 아래 보관 규정을 따른다. 기내 반입은 소형·조용한 반려동물에 적합하고, 위탁 수하물은 더 큰 체격이나 케이지가 필요한 경우에 선택한다. 단, 혹서·혹한기 또는 특정 견종에는 제한이 적용될 수 있어 대체로 직항과 온화한 시간대를 권한다. 훈련된 장애인 보조견은 별도의 서류 심사 후 기내에서 무료로 동반 가능하지만, 정서적지원동물은 반려동물 규정이 적용된다. 노선·국가별 동물 검역 및 금지 품목이 까다로우니 출발 전 최신 정보를 재확인하자.
기내 반입은 운송용기(케이스) 포함 총 무게가 일반적으로 7kg 이하여야 하며, 케이스는 좌석 아래에 완전히 들어가야 한다. 외부 치수의 합이 115cm 이하가 기준으로 안내되며, 기종별 좌석 아래 높이가 달라 실제 허용 높이는 20~24cm 내외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비상구·1열·유아용 바스켓 장착 좌석 등은 사용이 제한되고, 비행 중 케이스를 열거나 반려동물을 꺼내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1개의 케이스에는 보통 1마리만 허용되며, 예외적으로 같은 종·비슷한 크기의 어린 새끼 2마리 동반은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위탁 수하물 운송은 케이스 포함 합산 중량이 통상 32kg 이하일 때 접수되며, 이를 초과하거나 초대형 케이지는 항공화물(카고)로만 가능하다. 단두종(퍼그·불도그·페르시안 등)은 체온 조절 위험으로 위탁이 제한·금지될 수 있고, 고온·한파 기간에는 안전상 접수가 중단되기도 한다. 환승이 있는 여정은 연결 시간과 기온 조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공항별 동물 취급 가능 시간도 사전에 확인하자. 새는 국가별 검역 상황(예: 조류 독감)에 따라 기내·위탁 모두 제한될 수 있다.
기내용 케이스는 부드러운 재질을 권장하며, 누수 방지 바닥과 충분한 통풍(최소 2면 이상), 확실한 잠금 장치가 필요하다. 반려동물이 자연스럽게 앉고 돌아눕되 좌석 아래 공간을 넘지 않도록 크기를 맞추고, 내부에는 흡수 패드와 얇은 담요를 깔면 흔들림과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케이스 외부에는 이름·연락처·목적지 주소를 적고, 가벼운 스낵은 밀봉 보관하되 비행 중 급식은 최소화한다. 장시간 비행이라면 위생 배려를 위해 냄새 차단 파우치와 물티슈를 준비해 두자. 위탁용 케이지는 IATA 기준의 견고한 하드 케이지가 필요하며, 반려동물이 완전히 서고 돌아서며 웅크릴 수 있을 만큼의 내부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금속 도어와 조립 볼트로 단단히 고정하고, 바퀴가 있으면 반드시 제거 또는 고정해야 한다. 문 안쪽에는 물·사료 그릇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흡수성 자재를 깔며, “LIVE ANIMAL” 라벨과 화살표(위쪽 표시)를 부착한다. 동일 케이지 내 동반 수는 안전과 국가 규정에 따라 엄격히 제한되므로, 어린 새끼를 함께 넣고자 한다면 반드시 사전 승인을 받자.
국제선은 일반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대개 접종 후 30일 경과, 유효기간 1~3년), 최근 발급의 건강진단서(통상 10일 이내), ISO 11784/11785 호환 마이크로칩, 항공사 동물운송 동의서가 요구된다. 한국 입국 시에는 검역 신고와 인증된 마이크로칩이 필요하고, 비청정국 출발의 개·고양이는 광견병 항체가 시험 성적서가 요구될 수 있다. 조류는 국가별 검역 금지·허용이 수시로 변동되므로, 반드시 수입 허가 및 검역 요건을 별도 확인해야 한다. 원본 서류와 사본을 분리 보관하고, 디지털 사본을 추가로 준비하면 공항에서 유용하다. 노선별로는 EU 입국 시 마이크로칩 삽입 후 광견병 접종·21일 경과 및 공인 건강증명서(또는 EU 패스포트)가 필요하다. 미국은 2024년 8월부터 CDC 규정이 강화되어 개는 최소 6개월령, 마이크로칩, 접종·출발국 구분에 따른 서류, 경우에 따라 사전 온라인 승인까지 요구될 수 있다. 영국·호주·뉴질랜드는 대부분 기내·위탁 반입이 금지되고 항공화물만 허용된다. 장애인 보조견은 무료지만 추가 서류와 좌석 배치 규정이 있으므로 사전 심사와 확인이 필수다.
요금은 ‘구간·케이지 크기·무게’ 기준으로 책정되며, 기내 반입 국제선은 보통 USD 100~200 수준(아시아/중단거리 ↔ 미주·유럽 구간 차등)이고 국내선은 2만 원대가 안내된다. 위탁 수하물은 USD 200~400+ 범위에서 노선·규격별로 부과되며, 초과 규격은 항공화물 운임이 적용된다. 모든 요금은 일반 무료수하물과 별개이자 ‘편당·케이지당’ 청구이므로, 환승이 많다면 총액을 미리 계산해 두자. 현장 결제 통화·금액은 공항·국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고객센터에서 안내를 받으면 좋다. 좌석·편당 수량 제한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핵심이며, 가능하면 출발 48시간 전까지 케이지 규격·무게·견종 정보를 제공해 승인번호를 받자. 국제선은 검역 서류 확인이 있어 최소 출발 3시간 전 공항 도착을 권장한다. 보안검색에서는 케이스는 X-ray로 보내고, 반려동물은 안거나 하네스·리드줄을 이용해 금속탐지기를 통과한다. 장거리 여행이라면 좌석 아래 공간이 여유로운 위치를 요청해 승무원과 미리 조율하자.
정책·요금·허용 규격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출발 직전까지 대한항공 공식 안내와 목적지 검역기관 정보를 교차 확인하고, 의문점은 고객센터에서 재확인하는 것이다.
처음 하늘길에 오르는 아이와 함께라면 규정을 명확히 아는 것이 여행의 반입니다. 대한항공(KE)은 나이를 기준으로 탑승객을 구분하는데, 유아(만 2세 미만), 소아(만 2~11세), 성인(만 12세 이상)으로 나뉩니다. 나이는 항상 탑승일 기준이며, 여권상의 생년월일이 기준이 됩니다. 유아는 좌석을 점유하지 않고 성인의 무릎 위에 탑승할 수 있으나, 소아는 반드시 별도 좌석이 필요합니다. 또한 어린이는 안전 규정상 비상구 좌석을 이용할 수 없고, 기종·노선에 따라 일부 서비스가 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국제선에서 좌석을 점유하지 않는 유아는 보통 성인 정상 운임의 약 10%가 부과되며, 세금과 수수료는 별도로 적용됩니다. 국내선의 경우 좌석을 차지하지 않는 유아는 대개 무료지만, 좌석을 원하면 소아 요금을 구매해야 합니다. 한 명의 성인은 원칙적으로 무릎 유아 1명만 동반할 수 있고, 두 번째 유아는 별도 좌석을 구매해 인증 카시트를 사용하거나 다른 성인의 동반이 필요합니다. 유아에게 좌석을 구매하면 유아도 소아 운임이 적용되며, 장거리 구간이라면 수면과 안전 측면에서 이 선택이 더 편안할 때가 많습니다. 예약 단계에서 여권상 이름·생년월일을 정확히 입력해 연령에 맞는 운임이 적용되도록 하세요.
좌석 배정은 아이와의 여행에서 체감 차이를 크게 만듭니다. 대한항공은 앞열 벌크헤드 구역에 베시넷(아기 요람) 설치 좌석을 운영하며, 수량이 매우 제한되므로 최소 출발 48시간 전까지 사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시넷은 일반적으로 최대 약 11kg, 신장 75cm 내외의 유아에게 적합하며, 난기류 시에는 아이를 즉시 안아 올려야 합니다. 여러 노선에서 선호 좌석 선택은 운임·회원 등급에 따라 유료 또는 무료일 수 있고, 유아·소아는 안전상 비상구 좌석 배정이 불가합니다. 가족이 한 줄에 앉고 싶다면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좌석을 선택하고, 체크인 시 추가 확인을 권합니다.
수하물 규정은 운임과 노선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 흐름은 이렇습니다. 좌석을 사용하지 않는 유아는 국제선에서 위탁 수하물 1개(최대 23kg)가 허용되는 경우가 많고, 좌석을 가진 소아는 구매한 운임에 따른 성인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유모차와 카시트는 무료 위탁이 가능하며, 접이식 유모차는 공항에서 끝까지 사용하다 탑승구에서 맡기는 게이트 위탁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일부 소형 접이식 모델은 접었을 때 115cm 이내이면 기내 반입이 허용되기도 하나, 탑승률·안전 사유로 현장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액체 보안 규정과 별개로 분유·이유식·멸균수는 영아용으로 적정량 반입이 가능하니, 보안 검색대에서 용도 설명을 준비해 두면 통과가 수월합니다.
카시트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항공기 사용 인증(예: FAA, ECE R44/04, UN R129 등) 라벨이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세요. 좌석 너비와 벨트 장착 방식에 따라 설치가 제한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창가 자리가 가장 안전하며 통로·중간 좌석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후방향 설치는 앞좌석 간격이 충분해야 하며,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CARES 항공기용 하네스는 기종·좌석에 따라 허용 범위가 달라 사전 확인을 권합니다. 베시넷, 유모차, 카시트는 모두 수량·공간에 제한이 있으므로, 예약 후 고객센터에 요청을 남기고 확인 이메일을 보관해 두면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건 식사와 수면입니다. 대한항공은 사전 주문 시 베이비밀(BBML)과 차일드밀(CHML)을 제공하며, 보통 출발 24시간 전까지 요청하면 준비됩니다. 분유나 이유식은 승무원이 따뜻한 물 데우기를 도와줄 수 있고, 장거리 노선에서는 병에 든 유아식이 한정 수량 비치되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알레르기나 종교식이 필요하면 특수식 규정과 함께 주문하면 좋습니다. 낯선 맛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평소 먹던 과자나 이유식을 작은 용기에 나눠 가져가면 돌발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좌석 모니터에는 유아·어린이용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동영상을 오프라인으로 저장해 두면 더 든든합니다. , 얇은 담요, 여벌 옷 한 벌은 기내 필수템입니다. 이륙·착륙 시에는 젖병이나 빨대를 이용해 을 유도하면 귀 먹먹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유아 동반 고객에게 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니, 게이트에서 미리 안내를 받으세요. 유모차 게이트 위탁과 함께 우선 탑승을 이용하면 좌석 정리와 카시트 설치 시간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SKYPASS) 는 탑승과 일상 제휴를 통해 마일리지를 모아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공항 특전을 누리는 프로그램이다. 등급은 일반 회원(블루)부터 모닝캄, 모닝캄 프리미엄, 밀리언 마일러로 이어지며, 대한항공은 물론 스카이팀 네트워크 전반의 혜택과도 연결된다. 여행이 잦다면 등급이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과 여행의 편안함을 크게 바꾼다. 규정을 이해하고 계획적으로 적립·사용하면 같은 항공권도 더 적은 마일로, 더 나은 조건으로 예약할 수 있다.
스카이패스의 핵심 등급은 세 가지다. 일반적으로 모닝캄은 최근 2년간 대한항공 유효 실적 기준(대개 3만 마일 또는 30회 탑승) 충족 시 부여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모닝캄 프리미엄은 평생(누적) 50만 마일 달성 시 부여되는 상위 등급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시기에는 높은 2년 실적 기준을 충족해 획득하는 경로도 공지된다. 최상위인 밀리언 마일러는 대한항공 누적 100만 마일 달성 시 부여되는 명예 등급으로, 사실상 평생 혜택에 가깝다. 모닝캄은 스카이팀 Elite, 모닝캄 프리미엄과 밀리언 마일러는 스카이팀 Elite Plus 혜택과 매칭되어 제휴 항공사 이용 시에도 우대가 적용된다. 마일 유효기간은 보통 적립일로부터 10년이며, 모닝캄 프리미엄/밀리언 마일러에게는 12년이 적용된다. 등급·자격·유효기간 정책은 고지 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발권 전 대한항공 공식 페이지의 최신 기준을 확인하자. 작은 차이가 실제 여행 경험과 마일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장 빠른 적립 경로는 대한항공 및 스카이팀 제휴 항공편 탑승이다. 적립률은 탑승 거리와 예약 클래스에 따라 달라지며, 할인 클래스는 적립률이 낮거나 적립 불가일 수 있다. 공동운항편은 실제 운항사와 예약 클래스 규정에 따라 적립이 달라지니 발권 전 적립표를 반드시 확인하자. 엘리트 등급 보유 시에는 기본 적립에 더해 보너스 마일이 추가된다. 일상 제휴도 탄탄하다. 국내외 제휴 신용카드 이용, 호텔(예: 글로벌 체인), 렌터카(예: Hertz, Avis), 쇼핑·외식 제휴를 통해 마일을 쌓을 수 있다. 한국 내 카드사는 스카이패스 직접 적립형/전환형 상품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해외에서는 지역별 제휴 카드가 제공된다. 가족 합산 제도를 활용하면 가족 구성원의 마일을 모아 큰 보상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다(사전 가족 등록 필요).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은 노선과 시즌에 따른 차트가 적용되며, 오프피크가 가장 유리하다. 대한항공 자체 피크 시즌에는 필요 마일이 증가하므로, 가능하면 날짜를 조정해 오프피크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여정 구성에 따라 제한적 스탑오버나 개방구간(Open-jaw)이 허용되는 경우가 있어, 장거리 여정에서 도시 하나를 더 즐기는 전략도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업그레이드 보너스로 이코노미→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일등석 전환을 노려 보자(업그레이드 가능 운임 클래스와 성수기 제한 유의). 제휴사 이용도 강력하다. 스카이팀 파트너(예: Delta, Air France, KLM 등) 보너스 항공권·업그레이드 발권이 가능하며, 혼합 여정으로 좌석을 찾기 쉬워진다. 다만 유류할증료와 세금, 일부 파트너의 좌석 제공 정책 때문에 실제 비용과 필요 마일이 달라질 수 있다. 비항공 보상으로는 제휴 호텔·렌터카, 일부 바우처·서비스 교환이 있으며, 마일 가치가 낮을 수 있으니 항공 보상 대비 효율을 비교해 결정하자.
모닝캄은 SkyTeam Elite에 해당해 우선 체크인, 우선 탑승, 선호 좌석 배정, 대기·수동좌석 배정 우선 등의 기본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노선·운임에 따라 추가 위탁 수하물 또는 중량 우대가 적용되어, 장거리 여행에서 비용과 번거로움을 줄여 준다. 이 정도만으로도 공항 동선이 훨씬 매끄러워지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는 SkyTeam Elite Plus로 격상되어 국제선 이용 시 제휴 항공사의 이 가능하다. 인천을 비롯한 주요 공항의 대한항공/제휴 라운지 접근, 우선 보안(공항 제공 시), 수하물 최우선 처리, 더 넉넉한 수하물 우대 등 여행 전 과정에서 혜택이 확대된다. 마일 도 이 등급의 숨은 장점으로, 장기 목표(예: 비즈니스 클래스 세계 일주)에 유리하다. 업그레이드 대기나 좌석 풀 공개 시에도 상위 등급이 유리하게 작용한다.
2024년 하반기 기준, 대한항공은 여객기와 화물기를 합쳐 총 약 160대 안팎의 항공기를 운용합니다. 여객기는 약 140여 대로 에어버스와 보잉 기종을 균형 있게 보유하고, 화물기는 20대 초반 규모로 별도 운영됩니다. 단거리부터 초장거리까지 커버하는 A220·A321neo·737 시리즈(협동체)와 A330·777·787·747-8I·A380(광동체)이 핵심 축을 이룹니다. 기단은 쌍발 신세대 기종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며, 고연비 항공기로의 업그레이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륙 간 노선의 주력은 Boeing 777-300ER와 787-9이고, 747-8I와 A380은 특정 인기 노선에서 플래그십 역할을 합니다. 한국·일본·중국 및 동남아 노선에는 A321neo, 737-8, 737-800/900, A220-300이 주로 투입되어, 출발 시간대와 수요에 맞춰 기체가 유연하게 바뀌는 편입니다. 좌석은 기종·노선별로 차이가 있지만, 프레스티지 스위트(일부 기종)처럼 모든 좌석에서 통로 이용이 가능한 비즈니스석이나, 단일통로기임에도 A321neo의 완전 평면 비즈니스석처럼 눈에 띄는 구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전 좌석지도를 확인하면, 장거리·야간 비행에서 체감이 큰 좌석 차이를 쉽게 가늠할 수 있어요.
가장 ‘젊은’ 얼굴은 787-10, 그리고 지속 도입 중인 A321neo·737-8입니다. 이 신형 기재들은 기존 동급 대비 연료 소모를 대략 15~25% 줄이면서, 더 조용하고 밝은 객실과 향상된 수하물함·전원·IFE를 제공합니다. 한편 A330 일부와 737NG 초기 도입분은 기단 내에서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주기적 대정비와 객실 개조를 통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십인 A380(2011~2014 인도)과 747-8I(2015~2017 인도)는 여전히 상징성이 크지만, 노선·수요에 맞춰 선별적으로 배치됩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쌍발 대형기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계획에는 787-10 20대와 787-9 10대 추가 등 드림라이너 패밀리 확대가 포함되며, A321neo와 737-8의 순차 도입도 이어집니다. 반대로, A380은 중기적으로 단계적 퇴역(대략 2026년까지 목표)이 예고되어 있고, 도 신형 기종 도입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자리를 내줄 전망입니다. 아울러 화물 부문은 747-8F·777F 중심으로 효율화를 추진해, 비중을 높이는 흐름을 보입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기단 구성이 조정될 수 있어, 합니다.)
비행 중 가장 편안한 순간은 트레이가 내려오고 향이 퍼질 때다. 대한항공의 기내식은 한식의 정갈함과 국제선 표준을 잘 섞어, 장거리에서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메뉴의 구성은 노선 거리와 좌석 등급에 따라 달라지며, 특별식 사전 주문과 음료 선택지도 넓은 편이다. 아래 내용을 알고 탑승하면 식사 시간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국내선은 비행 시간이 짧아 물 등 기본 음료 중심이며, 상황에 따라 간단한 스낵이 제공되기도 한다. 국제선 단거리(약 1–3시간) 이코노미는 샌드위치·라이스볼 등 간단식 또는 스낵, 프레스티지(비즈니스)는 트레이 세팅의 냉식·온식 1회가 일반적이다. 중거리(3–6시간)에서는 이코노미도 핫 밀 1회와 음료가 제공되고, 비즈니스는 전채·메인·디저트로 이어지는 코스와 와인이 곁들여진다. 장거리(6–12시간 이상)은 이코노미 풀밀 2회(또는 메인 1회+라이트밀 1회)와 중간 간식, 비즈니스/일등석은 한식·양식 중 선택 가능한 메인과 디저트, 필요 시 컵라면·과일 등 간식이 준비된다. 대표 한식 메뉴로는 비빔밥과 불고기류가 자주 등장하며, 계절에 따라 국·면류가 추가되곤 한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식이 제한을 고려한 사전 주문 특별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채식(엄격 채식, 락토-오보, 아시아 채식), 종교식(무슬림·힌두·코셔), 의료식(저염·당뇨·저지방·글루텐프리·저유당·담백식), 그리고 유아식·어린이식·과일식 등이 있다. 특별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이 기본이며, 코셔 등 일부는 48시간 이상이 필요할 수 있다. 땅콩 등 특정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기내 전체의 완전한 무오염 환경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증 알레르기가 있다면 의료용 에피네프린을 지참하고 탑승 전 승무원에게 반드시 알리는 것이 안전하다.
대한항공의 강점은 한식의 균형감이다. 나물·김치·쌀밥이 조화를 이루는 비빔밥은 장거리에도 부담이 적고, 양식 선택지로는 파스타·치킨·비프 등 대중적인 메인이 자주 편성된다. 디저트는 과일 또는 케이크류가 기본이며, 커피·차·주스 등 비알코올 음료가 폭넓게 준비된다. 기내 건조함을 고려해 물을 수시로 제공하니, 식사 사이에도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컵라면·스낵 등 간식은 항공기 적재 상황과 노선에 따라 제공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특별식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앱의 예약 관리(마이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자 이름과 PNR(예약번호), 구간을 준비하고, 가능하면 출발 48시간 전에 요청하면 안전하다. 코드셰어·타사 운항편, 일부 출발지는 메뉴 선택이 제한될 수 있고, 노선·기종·현지 규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기내에는 냉장·가열 설비가 제한적이므로 개인 음식 반입 시 강한 냄새·액체 규정에 유의하고, 유아용 분유는 따뜻한 물 제공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권한다.
국제선에서는 이코노미에도 통상 맥주·와인이 무료로 제공되며, 프레스티지/일등석에서는 위스키·리큐어 등 선택폭이 넓다. 다만 노선별 법규(일부 국가·공항 규정)나 시간대, 안전을 위한 승무원 판단에 따라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 만 19세 미만 승객에게는 주류가 제공되지 않으며, 기내에서는 항공사가 제공한 주류만 음용할 수 있다. 국내선은 비행시간과 규정상 주류 제공이 제한적이니 기대치를 낮추는 편이 좋다.
대한항공은 사내 메뉴개발팀과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와 와인 리스트를 선별한다. 인천 출발편은 자체 케이터링 역량을 바탕으로 한식 완성도를 높이고, 해외 출발편은 현지의 검증된 케이터러와 협력해 품질을 균일화한다. 간헐적으로 한국 전통주·티 브랜드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노선별 개성을 살리며, 프리미엄 캐빈에서는 선택지와 플레이팅이 한층 강화된다.
장거리 비행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도록 Korean Air의 기내 엔터테인먼트는 주문형(AVOD)으로 제공됩니다. 탑승 시점마다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라이브러리에는 영화, TV 쇼, 음악, 게임이 고르게 담겨 있어 취향을 타지 않습니다. 한국 최신작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일본·중국·유럽의 화제작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고, 가족 동반 승객을 위한 애니메이션과 키즈 타이틀도 충실합니다. 예능과 다큐, 여행·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같은 가벼운 콘텐츠는 비행 시간에 맞춰 짧게 끊어 보기 좋습니다.
대부분 좌석 스크린은 고해상도로 선명하며, 제목마다 한국어·영어 음성이나 자막을 비롯해 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옵션이 제공됩니다. 긴 구간에서는 감독판 영화나 시즌 묶음 시리즈처럼 몰아보기 좋은 선택지가 많고, 단거리에서는 짧은 러닝타임의 에피소드가 중심입니다. 차분한 클래식, 재즈, K‑팝 중심의 플레이리스트, 휴식용 사운드 같은 음악 메뉴도 폭넓어 휴식과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여정과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무빙맵은 비행의 리듬을 읽는 데 유용한 동반자입니다.
대부분의 중·장거리 노선에서는 각 좌석 전면의 터치 스크린으로 쉽게 접근합니다. 일부 기재에는 터치 외에 유선 리모컨이 함께 제공되어 이·착륙이나 수면 시에도 조작이 편합니다. 3.5mm 오디오 단자에 헤드폰을 연결해 시청하며, 좌석에는 USB‑A(일부 기재는 USB‑C)와 범용 전원 콘센트가 마련되어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Wi‑Fi가 장착된 항공기에서는 개인 기기를 항공기 내부 포털에 연결해 이동 지도, 목적지 정보, 그리고 선택된 항목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 경험의 중심은 여전히 좌석 스크린입니다.
시작은 간단합니다. 환영 화면에서 언어를 고른 뒤 밝기와 자막, 이어폰 유형을 맞추면 음향 왜곡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개인 기기를 이용하려면 비행기 모드를 켠 뒤, 기내 안내 카드에 표기된 네트워크로 접속해 브라우저에서 포털 페이지를 여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항공기 형식과 노선에 따라 절차가 다를 수 있으니, 좌석 포켓의 사용 안내를 먼저 확인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등석은 더 큰 화면과 높은 해상도, 넉넉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헤드셋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비즈니스(프레스티지) 클래스는 여유 있는 화면 크기와 반응성이 좋은 인터페이스, 유선 리모컨 덕분에 누운 자세에서도 조작이 편합니다. 이코노미 클래스 역시 개인용 스크린과 동일한 콘텐츠 카탈로그를 제공하며, 사용하기 쉬운 메뉴와 충분한 음량으로 기본을 충실히 갖추었습니다. 기재 연식에 따라 화면 크기와 포트 구성은 다를 수 있으나, 콘텐츠의 폭과 업데이트 주기는 등급과 관계없이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Korean Air의 기내 Wi‑Fi는 선택된 항공기와 노선에서 점진적으로 도입되고 있어 제공 여부가 편별로 다릅니다. 연결 시 포털에서 메시징 전용, 기본 서핑 등 용도별 유료 패키지를 구매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속도는 사용량과 위성 커버리지에 따라 변동됩니다. 동영상 스트리밍은 제한되거나 품질이 낮을 수 있고, 통화·VoIP 서비스는 보안과 객실 환경을 위해 금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지방·해상 상공 등 일부 구간에서는 네트워크가 일시 중단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면 좋습니다.
몇몇 항공기에서는 유료 인터넷을 구매하지 않아도 항공기 포털에서 무빙맵이나 안내 페이지 등 기본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과 결제 방법, 요금 구조는 기종과 탑재 장비에 따라 달라지므로, 탑승 직전 또는 기내에서 제공되는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장거리 비행이라면 중요한 업무나 스트리밍 계획이 있다 해도, 예기치 못한 연결 품질을 대비해 오프라인 대안을 준비해 두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제공 범위와 요금은 사전 고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Korean Air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의 라이선스, CJ ENM·쇼박스·롯데엔터테인먼트 같은 국내 배급사, BBC Earth·National Geographic 등 다큐멘터리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타이틀을 들여옵니다. 이 덕분에 최신작과 화제의 시리즈가 월 단위로 꾸준히 갱신되며, 지역 규정과 등급에 따라 편집 버전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음성·자막 언어는 노선 수요와 작품별 계약에 따라 상이하지만, 보편적으로 한국어와 영어는 넉넉히 지원됩니다. 특정 제목의 제공 여부는 항공기 기종과 탑승 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여행 당일을 편하게 만드는 비결은 준비의 균형입니다. 기저귀는 비행 시간보다 조금 넉넉히, 물수건과 비닐봉투를 함께 챙기고, 아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여벌 상·하의 1세트를 준비하세요. 갈아입히기 쉬운 레이어드 복장과 체온을 지킬 가벼운 겉옷이 유용합니다. 긴 환승이 있으면 공항 유모차 대여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모바일 탑승권과 여권 사진 사본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면 돌발 상황에 강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정책은 노선·기재·운임·회원 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항상 최신의 대한항공 안내와 예약 내역의 규정 탭을 확인해 주세요.
스카이패스는 규정을 알수록 더 큰 가치를 뽑아낼 수 있다. 일정에 유연성이 있다면 오프피크 중심으로 계획하고, 파트너 항공사까지 검색 범위를 넓혀 좌석 가능성을 높이자. 가족 합산과 제휴카드 적립을 병행하면 원하는 보상을 앞당길 수 있고, 발권 전에는 세금·유류할증료까지 합산해 현금 대비 가치를 비교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규정과 시즌 캘린더, 파트너 좌석 정책은 갱신되므로, 마지막 체크는 항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자.
당신의 여행 패턴과 예산, 선호 노선을 기준으로 적립·사용 전략을 세우면 스카이패스는 아주 강력한 도구가 된다. 작은 규정 차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같은 마일로 더 멀리 더 편하게 갈 수 있다.
대한항공의 탄소 저감 전략은 기단 현대화 + 운영 효율 + 대체연료(SAF) 세 축으로 움직입니다. 787·A321neo·737-8처럼 신형 엔진과 복합재 비중이 높은 기재를 늘리고, 단일엔진 택시·엔진 워시·경량 카트·전자 비행가방(EFB) 등으로 연료 소모를 줄입니다. 또한 국내외 연료사·공항과 파트너십을 맺어 SAF 사용 시범 및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일부 국제선에서 혼합 비율을 높여 상용화를 시험 중입니다. 여기에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상쇄 프로그램과 기내 분리수거·폐기물 감축 등도 병행됩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여객형 747-8I 운용사로, 기수 부분의 일등석은 항공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좌석으로 꼽힙니다. A380는 상층 전체가 비즈니스석이며, 기내 라운지(‘Celestial Bar’) 같은 여유 공간이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동북아 대형 항공사 중 드물게 협동체 A321neo에 완전 평면 비즈니스석을 도입해 단거리·중거리 비즈니스 여행의 품질을 끌어올렸고, A220-300의 아시아 첫 운영사 중 하나로 소형기 승객 경험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레스티지 스위트는 2-2-2 배열임에도 모든 좌석에서 통로 접근이 가능해, 창가 좌석 선호도가 특히 높습니다.
이 안내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요약입니다(운용 대수·좌석 구성은 노선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항공권을 고르기 전, 편명별 기재/좌석도를 한 번 더 확인하면 더 마음 편한 선택이 됩니다.
알려진 메뉴라도 실제 제공은 노선·기종·출발지 케이터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장 최신 정보와 사전 주문 가능 여부는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 관리 화면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매우 열심히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Korean Air 항공사의 특별 할인 항공편을 찾지 못했습니다.